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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락교회 김기동 목사 성추문 PD수첩

서울 구로구에 소재한 성락교회 김기동 원로 목사의 실체가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집중적으로 조명될 예정인데요. 27일 밤 방송되는 시사 프로그램인 PD 수첩에서는 어느 목사님의 이중생활이라는 제목으로 김기동 목사의 충격적인 이중생활을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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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에 의하면 귀신 쫓는 목사라고 불리는 김기동 목사의 경우 성락교회 성도들에게 절대적인 존재로 추앙을 받는다고 하는데요. 몇몇 신도는 김기동 목사가 30만명의 병을 고치고 심지어 죽은 사람까지 살려내는 등의 힘을 지닌 영적 지도자라고 믿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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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김기동 목사에게 충격적인 소문이 돌기 시작하는데요. 2017년 성추문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었던 것 입니다. 이에 김기동 목사를 받들던 수많은 교회 신도들은 충격에 휩싸였는데요. 그러나 김기동 목사의 성추문 사건은 증거 불충분 등으로 불기소 처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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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방영된 시사고발 프로그램인 그것이 알고싶다에 따르면 김기동 목사는 27명의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고 관계를 맺은 한 여성에게는 임신 중절을 시켰다고 합니다. 심지어 미성년자를 성폭행했다는 증언도 나왔는데요. 당시 김기동 목사 측은 성락교회 성도의 명의로 성명을 내고 제기한 성추문 의혹 등의 방송 내용에 대해서 ”교회를 분열시키기 위한 악의적 의혹”이라고 반박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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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기동 목사 측은 “교회 내부 일부 세력이 불순한 의도로 제기한 무책임하고 파렴치한 의혹을 사실인 것처럼 다루었다”라며 “국민 다수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방송사에서 그 실체가 검증되지 않은 악의적 의혹을 가지고 편파적 내용을 방영함으로써 대다수 교인들에게 심각한 상처를 주었다”고 유감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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