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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 기간 운행중지 예매취소

오는 11일 9시부터 14일 9시까지 철도공사 노조가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운행중지 열차 정보를 확인하고 예매를 취소하라고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국토부는 “철도공사는 운행중지 열차 정보 등을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 공지하고, 개별 안내문자 발송과 TV 자막 및 광역전철 전광판 등을 통해 승차권 예매 취소를 지속 홍보 중에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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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홍보 등으로 최초 예매 승차권 9만6000석 중 6만2000석은 취소가 되었으나, 3만3850석(KTX 1만9285석, 일반열차 1만4565석) 은 예약이 취소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국토부 관계자는 “아직도 운행중지 된 열차를 예매하고 취소하지 않은 이용자들은 철도공사 홈페이지, 모바일앱(코레일톡) 또는 철도고객센터 등을 통해 열차운행정보를 확인하고 예약을 취소하거나 다른 열차 및 버스 등을 이용하여 주길 바란다”라며 “예약을 취소하지 않는 승차권의 경우에도 1년 이내에 위약금 없이 전액 환불 조치된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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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김경욱 국토부 제2차관은 10일 국토부 내 설치된 비상수송대책본부에서 파업기간 동안의 수송대책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는데요.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한 김 차관은 “가을태풍과 가축전염병 등으로 국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코레일노조 파업에 의해 국민들이 불편을 겪어서는 안 된다”라며 “비상수송대책을 빈틈없이 수행해 달라”라고 강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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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차관은 2016년 파업 때와 비교하여 강릉선 등 신규 노선 개통으로 인한 여유인력의 부족으로 비상수송대책 추진여건이 어려운 상태이지만 “국방부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대체기관사를 확보하고, 고속·시외버스 등 대체 수송력을 증대시킬 것”이라며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승객인원을 모니터링하여 승객이 일정수준 이상 증가한 노선에 예비차량을 투입해 시민 불편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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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철도 안전은 거듭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라며, 특히 파업기간동안에는 작은 소홀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관리에 유념해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 차관은 “국토부는 파업종료 시까지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여 대책의 원활한 추진과 시민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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