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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경 데이트 폭력 여배우 인정 남자친구

방송인 하나경이 데이트 폭력 논란에 대해 일부 인정을 했습니다. 해당 의혹을 부인한지 30분 만에 다시 말을 바꾼 것인데요. 하나경은 24일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방송 초반에 "요즘 인터넷을 안해서 못 봤다. 나 남자친구 없다"고라 해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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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30분 만에 입장을 번복했는데요. 하나경은 "기사를 보고 왔다. 오해의 소지가 있어 말씀을 드리려고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하나경은 "많이 아픈 과거라서 말씀을 안 드리려고 했다"라면서 "지난 1년 동안 발을 뻗고 잔 적이 없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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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경은 "데이트 폭력 여배우는 내가 맞다"라며 "2017년 7월 유흥업소에서 그 남자를 처음 만나 사귀었다"고 말을 하며, 보도된 내용 일부를 인정했습니다. 이어서 "그 친구를 정말 사랑해 함께 동거도 했다"라며 "기사에 나온 것처럼, 지난해 10월 식당에서 말다툼한 것도 맞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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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폭행 사실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을 했는데요. "(기사에) 내가 돌진했다고 나왔는데 전혀 아니다"라며 "그 친구가 차에 안 타고 내 차 앞으로 온 것"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맞았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는데요. "그 친구를 한 번도 때린 적은 없다. 내가 맞았다. 모자이크 치고 공개하겠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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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 사건이 집행유예가 나온 게 너무 억울하고 분하다. 나는 사랑한 죄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변성환 판사는 하나경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는데요. 특수협박과 특수폭행, 명예훼손 등의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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