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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이상화 결혼 나이

강남이 이상화와의 만남부터 결혼까지 풀스토리를 전했는데요. 강남과 이상화가 결혼을 발표한 29일, 강남은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둘이 교제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부터 결혼을 염두에 뒀다"고 밝혔습니다. 두사람은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촬영을 계기로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는데요. 올해 나이가 강남은 32살, 이상화는 30살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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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은 "'정글의 법칙 '촬영을 다녀온 뒤 회식 자리 등에서 몇 번 만나고, 지난해 늦가을께부터 본격적으로 교제했다. 둘이 나이가 있어 처음부터 진지하게 만나고 싶었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프러포즈는 이미 올해 초에 했고 야외에서 반지를 주며 프러포즈를 했는데 이상화가 눈물을 흘리며 반지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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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은 "이상화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고 나라의 보물 같은 선수인데도 무척 겸손하다. 주위 사람들에게도 무척 잘하고, 만나보니 애교도 많고 털털했다. 무엇보다 성격이 잘 맞았다. 만날수록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라며 이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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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난 5월 이상화가 은퇴한 것에 대해 "25년간 운동만 한 친구다. 본인은 계속 운동하고 싶어 했지만 부상 등으로 인해 내린 결정이라 아쉬움이 무척 컸던 것 같다. 이상화가 옆에 제가 있어 마음이 편하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강남이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귀화를 선택하면서 이상화와의 결혼설에 무게가 실리기도 했는데요. 강남은 "이상화를 비롯해 한국에 있는 가족 모두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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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과 이상화는 10월 1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데요. 소속사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라며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강남·이상화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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