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베뉴는 왜 혼라이프를 강조하나?

현대자동차 베뉴는 왜 혼라이프를 강조하나?

요즘 현대자동차 베뉴의 광고를 보면 혼라이프를 많이 강조하고 있는데요. 혼자 타기에 적합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인데 왜 혼라이프를 강조할까요? 요즘은 1인 라이프가 대세이긴 하지만 4인승 자동차를 혼자 타는 차로 홍보를 하는 것은 마케팅적 측면에서는 좋은 홍보 포인트라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가 혼라이프 베뉴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은 그만큼 요즘은 1인가구나 나이가 꽉 찬 미혼인구가 많아졌다는 것을 감안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마케팅이 딱 드러맞은 것 같다는 느낌이 큰데요. 가족도 잠깐은 태울 수 있겠지만 그것 보다는 직업상 필요한 각종 물품들이나 반려견과 함께 이동을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덕분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첫째는 작긴 하지만 결코 작지가 않은 차로 인식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다부지고 단단하며, 주행감성뿐만 아니라 실내외 디자인적인 면에서 모든게 완벽한 것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운전석 시트 포지션이 비교적 높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생애 첫차로 선택하는 오너를 위한 배려인 듯하다고 합니다. 초보가 가장 두려운 것이 낮은 시트포지션으로 인한 답답한 시야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이를 없애면서 생애 첫차로서 훌륭한 답안이 될 수 있다는 뜻인 것 같네요.

둘째는 혼라이프의 직접적인 마케팅인데요. 혼자서 캠핑을 다닐 수 있고, 반려견을 위한 배려도 좋기 때문에 주말에 전국 어느 곳이든 그곳을 가는 길도 만족스럽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운전하는 것이 즐거우며, 연비도 높은 것이 만족스럽다는 점인데요. 베뉴의 파워트레인의 경우 스마트스트림 G1.6 엔진에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를 추가하여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ㆍm의 성능을 낸다는 것입니다. 무단변속기는 특성상 변속할 때 충격이 없고 주행이 편안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rpm 반응도 상당히 빠른 편이고 무단변속기이지만 임의로 8단까지 설정된 기어를 바꾸면서 운전의 재미를 주려고 노력을 했다고 하네요. 복합연비가 13.3㎞/ℓ(17인치 타이어 기준)로 동급 최고 수준이라고 합니다.

3가지의 노면인 비포장과 모래, 눈길 등에 특화가 된 2WD 험로 주행 모드를 적용하여 아웃도어용 SUV로도 변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눈에 띄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넷째는 소형 SUV이긴 하지만 안전사양이 다량 탑재됐다는 것인데요.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된다고 합니다. 여기에 39만원을 추가할 경우 후측방 충돌 경고와 후방 교차 충돌 경고 사양을 추가할 수가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나 고속도로 주행보조 사양은 선택할 수 없다고 하네요.

또한 소형 SUV이긴 하지만 혼자일 경우 꽤 넓은 적재공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차량 내부의 곳곳에 다양한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합리적인 레이아웃 설계로 355리터(VDA 기준)의 수화물을 적재할 수가 있다고 하네요. 트렁크의 공간은 위 아래로 분리해서 사용을 할 수 있는 수납형 커버링 쉘프를 적용해 공간의 활용성을 높였다고 합니다.

다섯째는 엔트리급 모델로서 가격대비 만족도를 높였다는 점인데요. 각종 옵션을 추가하여 2천만원 초반대에 이런 SUV를 찾기란 쉽지가 않다고 합니다. 특히 SUV를 선호하는 20~30대들의 경우 첫차로 구매하기에는 가성비가 뛰어나고 좋은 차량이라고 합니다.

이제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는 시대는 지나갔는데요. 특히 혼라이프라는 인식 속에는 이미 실속이 있고, 개성이 넘친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죠? 그렇기 때문에 현대자동차 베뉴의 경우 지금까지는 없었던 혼자 타는 차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합니다.

현대자동차 베뉴의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전에 베뉴의 가격과 옵션, 제원 등에 대해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해당 글도 참고를 하신다면 조금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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