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2019년형! 젊음의 특권인가?

투싼 2019년형! 젊음의 특권인가?

현대자동차에게 투싼은 어떤 존재일까요? 어떻게 보면 국내에서 만큼은 소형 SUV의 경쟁력을 높여준 모델이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요.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와 현대자동차의 투싼 이 두가지 모델의 싸움은 기아자동차의 쏘렌토와 현대자동차의 싼타페 못지 않게 치열하답니다.

스포티지의 경우 독특한 디자인이 매력이라고 한다면 투싼은 젠틀한 이미지가 매력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현대자동차 투싼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투싼의 변화

현대자동차의 투싼은 2018년에 페이스리프트를 했는데요. 강렬한 이미지에 젠틀함을 추가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현재 출시되고 있는 싼타페나 펠리세이드, 코나에서 볼 수 있는 디자인과는 많이 다른 모습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투싼과 같은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드는데요. 더 젊어보이는 것 같고 더 도시적인 SUV에 가까운 모습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투싼의 외부 모습

투싼 2019년형의 전면을 보면 헤드램프 디자인이 LED 데이라이트로 굴곡 모양으로 추가가 되었고 방향지시등도 LED로 적용이 되었는데요. 비록 비싼 트림에 들어가긴 하지만 이러한 시도가 상당히 긍정적인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투싼의 옆모습은 위에서 아래로 라인이 떨어지는 모습인데요. 이것은 마치 자신을 감싸주는 것 같은 느낌을 주어 볼륨감을 넘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모습은 이전에 싼타페 DM에서 볼 수 있었던 디자인이네요.

투싼의 뒷모습은 살짝 망둥어(?)를 닮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 같은데요. 하얀 색상에 검은색의 조합이 생각보다 괜찮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머플러의 경우 한 쪽에 트윈 머플러로 적용이 되어 있는데요. 이전에 싼타페 DM에서 볼 수 있었던 디자인에 디테일이 더해졌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테일램프의 디자인은 면발광과 LED가 교묘하게 섞인 조합인데요.

강렬하다는 이미지보다 젠틀하고 남성적인 느낌이 있는 것 같네요. 방향지시등의 경우에는 일반 전구 타입이랍니다.

투싼의 엔진

투싼 2019년형의 엔진은 1.6 터보, 1.6 디젤, 2.0 디젤 이렇게 3가지가 존재하는데요. 각각의 엔진 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 1.6 디젤: 136마력/ 32.6 토크

- 2.0 디젤: 186마력/ 41토크

- 1.6 터보 가솔린: 177마력/ 27토크

1.7 디젤 엔진이 예전에는 존재를 했었는데요. 지금은 사라지고 1.6 디젤이 존재하게 되었답니다. 이로 인해 배기량이 줄었기 때문에 세금 혜택을 받을 수가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세금 문제만 아니라면 아무래도 조금이라도 더 힘이 좋고 잘 나갈 것 같은 1.7 디젤을 타고 싶을 것 같긴 합니다.

투싼의 내부 모습

투싼의 실내 디자인은 요즘 나오는 현대자동차 고유의 디자인이 잘 반영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중간 송풍구를 지나가는 라인에 마감을 가죽으로 한 이 디자인이 언제 어떤 모델까지 이어지게 될 지 궁금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계기판의 경우에는 그랜져 IG에서 볼 수 있는 디자인인 것 같은데요. 상당히 지루하고 심심한 것 같지만 실용성을 측면에서는 상당히 잘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투싼 2019년형에는 8단 자동이나 7단 DCT가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눈에 보이는 변속 타이밍이 정말 기가 막히다고 하네요. 과연 실제로도 그러한지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차를 타보면 알 수가 있겠죠?

요즘 차량의 실내에서 자주 보이고 있는 돌출형 네비게이션의 경우 예전에는 BMW의 모습이 보였는데 이제는 현대자동차의 실내하면 이것이 생각날 정도로 잘 적응이 된 것 아닌가 싶습니다. 전반적으로 실내의 느낌이 심플하면서 실용성에 맞춰진 것 같은데요. 세세한 디테일도 포기를 하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센터페시아의 버튼들이 생각보다 많이 줄어든 것 같은데요. 이것은 좀 흥미로운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트의 착좌감도 훌륭하다고 하는데요. 시트의 색상이 젊은 사람들의 취향에 잘 맞는 것 같네요. 트렁크 공간도 생각보다 넓은 것 같은데요. 조금 아쉬운 것이 있다면 뒷바퀴쪽에 면이 있어서 굴곡이 불가피해졌다는 것 입니다. 그렇더라도 일상에서 여행이나 휴식을 취할 때는 정말 괜찮은 공간인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현대자동차의 투싼 2019년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신형 투싼의 출시 시기는 2020년 정도가 될거라고 하네요. 하지만 투싼 2019년형은 전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지 않는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2~3년은 더 지금의 디자인을 유지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싼타페나 팰리세이드도 아직 적응이 덜 되었는데 투싼도 디자인이 바껴버리면 적응을 하는데 시간이 꽤나 걸리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현대자동차는 디자인의 완성도가 점점 더 향상이 되는 것 같은데요. 내구성만 더 좋아진다고 하면 지금보다는 더욱 높은 브랜드의 가치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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