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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수 칼로리 걱정? 물처럼 마시면?

탄산수는 톡 쏘는 탄산을 남기고 칼로리는 버린 물인데요. 최근에는 탄산수를 물 대신 마시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수분은 섭취를 해야 하지만 생수를 마시자니 심심하다고 느끼는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탄산수는 특히 당 함유량이 높은 콜라 등의 탄산음료와는 다르게 당이나 나트륨, 탄수화물의 함유량이 0g이라 마음껏 마셔도 부담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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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탄산수를 과거의 생수 배달과 같이 상자째로 배달을 해주는 서비스도 등장을 했는데요. 지난 8월 음료 업계에 따르면 국내 탄산수 시장의 경우 마트와 편의점 등의 소매시장을 기준으로 2014년 373억 원에서 지난해 868억 원으로 1000억 규모의 시장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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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수는 빨대로 마셔라!

탄산수는 치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가 있습니다. pH 5.5 이하 산도의 경우 치아의 가장 바깥 면인 법랑질을 녹일 수가 있는데요. 탄산수의 산도는 대개 pH 3~4 정도입니다. 탄산수의 종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탄산수를 장기적으로 자주 마실 경우에는 치아 부식의 위험이 있기도 한데요. 국제 소아 치과 학회(International Journal of Pediatric Dentistry)의 2007년 연구결과에 의하면 탄산수가 잠재적으로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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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교수는 탄산수를 마실 경우에는 빨대를 사용하여 마시는 것을 추천했는데요. 빨대를 사용할 경우 탄산수가 치아에 닿는 면적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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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수가 소화에 좋을까?

탄산수를 마실 경우 트림이 나오기 때문에 소화가 잘된다고 생각할 수가 있는데요. 탄산수 회사들도 탄산수가 소화에 좋다는 것으로 홍보문구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 탄산수와 소화의 상관관계를 입증한 연구결과는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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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에 의하면 위 기능이 저하된 사람의 경우 탄산수를 자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위벽이 약하거나 위산 분비량이 많은 사람의 경우 산성인 탄산수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에는 역류성 식도 질환과 복부 불편감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탄산수는 치아 부식이나 복부 불편감 등을 겪을 수가 있기 때문에 물이 아닌 탄산음료의 대체재로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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