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키고 자면 왜 안 좋을까?


혹시 밤에 잘 때 불을 끄지 않으시나요? 간혹 주변을 보면 밤에 잘 때 불을 끄지 않은채로 주무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잠을 잘 때 불을 키고 잔다면 다음날 제대로 숙면을 하지 못한 것 같은 기분이 들 수 있습니다. 또한 불키고 자면 몸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수가 있다고 합니다.



불을 켜놓은채로 자게 된다면 눈을 감고 있어도 눈꺼풀 위의 빛을 감지하여 뇌가 계속해서 깨어있게 된다고 하네요. 눈꺼풀의 경우 매우 얇기 때문에 눈을 감더라도 명암을 느낄 수가 있다고 합니다. 자고 있긴 하지만 눈을 통해서 빛이 감지된다면 우리의 뇌는 낮과 밤을 구분하지 못하게 되어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수면호르몬이라고 알려져 있는 멜라토닌의 분비가 감소하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자고 있는 동안 빛이 감지된다면 멜라토닌의 분비가 줄어들고 제대로 된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자다가도 중간에 자꾸 깨어나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멜라토닌의 경우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고 노화를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불키고 자면 이러한 멜라토닌이 제대로 생성이 되지 않아서 노화가 빨리 올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우리가 잠들어 있는 사이에 성장 호르몬이 분비 된다고 하는데요. 성장 호르몬은 신진대사를 촉진해주며, 뇌와 뼈의 성장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한창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이러한 호르몬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계실거에요.

그런데 불을 켠 채로 잠을 잔다면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가 되지 않고 성장 발달이 지연될 수 있으며, 신진대사가 저하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수면 중일 때에는 우리의 몸과 뇌도 쉬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잘 때 빛이 너무 밝게 된다면 뇌는 계속 깨어있는 상태로 되어서 제대로 쉴 수가 없고 컨디션도 나빠지게 되어 깊게 잠들지도 못하고 수면이 부족한 상태가 되어 지게 되는 것이랍니다.

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굉장히 산만해지게 되는데요. 판단력도 흐트러지고 기억력이 저하가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 건강을 위해서는 잘 때에는 꼭 불을 꺼주고 되도록이면 빛을 차단해서 주무시길 권장드립니다.

양질의 수면을 위해서는 기상 후 바로 햇빛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햇볕을 쬘 경우 멜라토닌 분비가 제대로 되어 밤에 잠을 잘 때 숙면을 취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잠자기 전에는 실내 온도를 25도에서 26도 사이로 조절해 주시는 것도 좋다고 하는데요. 온도가 너무 높을 경우 체온이 잘 떨어지지 않아 오히려 깊은 수면을 하지 못하게 되고 잠을 자다가 중간에 깨어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적절한 실내 온도로 조절을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규칙적인 수면 리듬을 만드시는 것도 중요한데요. 매번 자는 시간이 다를 경우 수면 리듬이 깨질 수 있고 깊은 잠을 자지 못한다고 하네요. 항상 똑같은 시간에 취침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어두컴컴하고 조용한 상태에서 잠을 자야 그만큼 수면의 질도 올라가게 된다고 합니다. 빛과 소음이 있는 곳일 경우 뇌가 활성화 상태가 되어 충분히 쉴 수가 없다고 합니다. 되도록이면 빛과 소리를 차단하고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얘기를 한 것과 같이 불키고 자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가 있는데요. 만약 불을 켜놓고 자는 습관이 있는 분들은 지금이라도 고치시도록 노력을 해보세요. 특히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성장 발달에 지장을 줄 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반드시 취침하기 1시간 전에는 실내를 어둡게 해주고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수면 리듬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가능하다면 매일 같은 시간에 잠을 잘 수 있도록 노력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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